산마르코의 말

1. 산 마르코의 말의 발견

 

 

산마르코의 말은 그리스 인 혹은 로마 인 조각가들이 네마리의 말이 이끌던 로마 이륜전차를 본떠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기 324년 로마 황제 콘스탄틴은 지금은 터키 이스탄불인 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을 옮기면서 산 마르코의 말을 가지고 갔습니다. 콘스탄틴은 이 말들을 검투사들이 전차 경주 시합을 하는 히포드롬에 설치 했습니다. 이 말들은 황제들의 경기를관전하며 900년이나 그 자리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1204년 베네치아는 대서양 해상 무역의 경쟁자를 없애기 위해 콘스타티노플을 침략했고 금과 미술 작품을 빼앗아 갔는데 그 중에는 이 네마리의 청동 말도 포함되어있었습니다 그들은 베네치아로 돌아가는 배에 이 작품을 싣기위해 목을 잘라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는데요. 오늘날 말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는 바로 이 절단 부위를 감추기위해 베네치아 인들이 보수한 것입니다.

 

 

 

2. 베네치아 산마르코의 말 

콘스탄티노플에서 용맹과 힘의 상징이었던 말들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의 입구에 설치되면서 네 명의 그리스도교 복음사가인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의 상징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1979년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베네치아를 무찌르자 말들은 파리로 이동 되었고 1815년 나폴레옹이 워털루에서 패배하며 다시 베네치아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년 동안 베니치아에 남아있게 됩니다. 약탈과 약탈이 이어왔지만 산 마르코의 말 작품성은 그대로 유지되어 옵니다.

 

 

현재 이 작품은 대성당 중앙문의 위에서도 발견할수 있는데요.  이 네 필의 청동말은 진품이 아니고 모사품입니다. 진품은 대성당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