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세계

로렌제티 작품 - 좋은 정부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

sldkfjwnzldkwek 2022. 4. 18. 01:38

중세 말 약 1150년에서 1300년경 이탈리아 시에나는 유럽엑더 사장 강력한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1338년 시에나의 발전이 훌륭한 통치의 결과라고 믿었던 시민들은 화가 암부로지오 로제렌제티에게 시에나 시청의 회의실에 프레스코화 두점을 그려달라고 했는데요. 로렌제티는 한쪽 벽에는 도시와 농촌에서의 훌륭한 통치의 효과를, 다른 쪽 벽에는 잘못된 통치의 효과를 비유한 그림을 그렸습니다.

 

 

프레스코화는 중세시대에는 성당이나 공공시설의 내부를 그림으로 마감했는데, 이것을 프레스코화라고 합니다. 고운 석화에 모래를 섞은 모르타르를 벽면에 바르고 수용성 물감으로 색칠했습니다. 벽이 마르며 물감이 견고하게 굳으며 그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로렌제티의 좋은정부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

이 그림은 로렌제티의 프레스코 화이며 길이 14m입니다. 현재 이탈리아 시에나의 푸블리코 궁 시청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림의 이름은 좋은정부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입니다.

 

 

 

훌륭햔 통치의 효과에는 화려한 옷을 입은 상인과 연인,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에서 손에 손을 잡고 기뻐하며 춤추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그림 왼쪽의 아치형 현관에는 세 사삼이 체스를 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림의 오른쪽에는 신발 가게가 있고 그 뒤 교실에서는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실 옆에는 와인 가게도 있고, 위쪽에는 벽돌공이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얼핏 보면 시에나에서의 이상적인 하루를 나타낸것 같지만 각 인물 그룹이 행복한 도시 생활을 하는 모습을 나타내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좋은 정부가 시골에 미치는 영향

오른쪽 성벽 밖으로는 농촌 풍경이 자세히 묘사 되어있는데요. 어떤 농부들은 가축과 농사눌을 시장으로 가져오고, 어떤이들은 밭을 갈거나 포도밭에서 일하는 모습이 담겨져있습니다.

 

 

이들 위에는 한손에 교수대를 들고 다른 손에 두루마리를 든 반나의 수호천사가 있는데요. 이는 정의가 평화를 가져온다는 것을 뜻합니다. 

 

 

로젠제티는 작품을 완성하고 10년이 지났을때 유럽에는 흑사병이 돌았는데요. 이때문에 10만 명의 시에나 시민 중 6만 5천명이 목숨을 잃게 되었습니다.

 

 

중세의 화가들은 주로 교회나 신도회의 요청으로 종교화를 그렸습니다. 하지만 암브로조 로젠체티는 자신만의 균형 잡힌 창의적인 작품 구성과 섬세한 색조, 경쾌한 분위기로 각 형상을 리얼리티를 그림으로 자유롭게 나타냈습니다.  오늘날까지 위 작품은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있는데요. 수많은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로렌제티의 예술성 만큼은 인정받는 대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