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세계
브라상푸아의 여인으로 보는 고대 미술
sldkfjwnzldkwek
2022. 4. 10. 11:59
1. 구석기 시대 예술
브라상푸아는 사람의 얼굴을 대표하는 최초의 조각작품 입니다. 키는 3cm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얼굴 조각은 고대 북극 코끼리의 뼈로 만들어졌습니다.
구석기 시대는 인류가 처음 나타나 신석기 시대가 시작되기 전까지 약 1만년전의 시기를 뜻하는데요. 이때는 주로 돌을 깨트려 도구를 만드는 기기입니다. 이 시기에 사람들이 사는 지역에서는 석기, 무기, 작은 조각품 등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고대 예술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자료입니다.
2. 브라상푸의 여인의 특징
브라상푸아의 여인/ 크기 3센티미터/ 기원전 22000년경 작품/ 현재 국립고고학박물관에 소장
브라상푸아의 여인이라는 조각은 두건을 쓴 여인이라고도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조각상은 1984년 프랑스 브라상푸아 인근에서 여러 개의 작은 조형물과 함께 발견됐습니다. 눈은 흐릿한 모양이지만 또렷한 눈썹 아래 대방을 응시하는 느낌입니다. 우리를 쳐다보는 것 같아요. 코가 뚜렷하고 목이 굉장히 길어요. 여기서 더 재미있는 것은 헤어스타일입니다. 땋은 머리처럼 보이지만 언뜻 보기에는 두건처럼 보여집니다.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은 대부분 여성상이에요. 특이한 점은 임산부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 브라상푸아 여성도 임신한 것으로 짐작할 수 있지만 목 아래 부분은 표현되지 않아 확실히 알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유럽 각지에서 발견되는 조각품들은 모두 출산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 브라상푸아의 여인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임산부가 조각상에 자주 등장하는 것은 자연순환을 기념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혹은 출생의 수수께끼인 종교의식의 일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