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세계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전시

sldkfjwnzldkwek 2022. 3. 22. 23:59
지금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방탄소년단 리더 RM이 관람하고 sns에 올리며 대중들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된것으로도 유명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현대미술의 거장인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예술관과 전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삶

개념 미술가인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1944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파리에서 태어난 유대인입니다. 그는 출생부터 유년시절까지 제 2차 세계대전을 빼놓을수가 없는데요. 그는 자라는 내내 홀로코스트를 접했고 사랑하는 사람의 상실, 죽음을 가까이 겪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그의 작품에서는 희생자들의 추모, 죽음을 자주 만날수있었습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는 대표적인 쇼아작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쇼아란 유태인 대학살, 홀로코스트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단어입니다.

 

 

크리스타앙 볼탕스키의 전시

이번 부산 시립미술관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크리스티앙 볼탕스키가 평생 고민해온 죽음을 주제로 작품을 전시했습니다. 전시제목은 4.4입니다. 이 숫자는 1944년 즉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출생년도를 의미합니다.
 
 

 

전시회 명: 이우환과 그 친구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 4.4
장소: 부산시립미술관
작품수: 43개
주요작품: 출발, 기념비, 저장소 등 
 
 
크리스티앙볼탕스키_기념비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작품은 기념비입니다. 기념비라는 작품은 쇼아로 희생된 어린이들을 나타내는 사진으로 알려져 있지만 숨은 주제는 어린 시절의 죽음을 뜻합니다. 수집된 사진을 재촬영해 탄생한 가공의 인물들은 백열등과 액자에 담은 작품입니다. 

 

 

저장소: 퓨림축제는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당시 유대인 어린이들의 불안정한 상황을 표현한 작품입니다. 카나다라는 작품 역시 유대인 학살과 관련된 작품입니다. 카나다는 학살 직전 유대인들이 유품을 남긴 창고를 뜻하는데요. 유대인 희생자들이 남긴 옷을 뜻하기도 합니다.

 

 

불탕스키의 작품을 찬찬히 살펴보면 사진과 옷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 둘의 공통점은 현존하는 동시에 부재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크리스티앙 볼탕스키의 삶과 죽음, 존재의 양면성을 살펴볼수 있는 이번 전시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3월 27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